[날씨]오늘 '동지' 낮부터 추위 풀려… 당분간 추위 주춤

▲ 1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인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아침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8도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무는 가운데 기상청은 오후부터 영상권을 회복하며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했다./연합뉴스

밤이 가장 길고 낮이 짧다는 동지(冬至). ‘동지’인 오늘(22일) 기승을 부렸던 강추위가 낮부터 조금 누그러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를 기해 제주 산간과 남부지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또 제주도 동부 앞바다와 제주도 남부 앞다에 발효된 풍랑주의보도 해제했다.

한편 곳곳에 눈과 비 소식이 있겠다. 충청이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리겠고,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충북, 충남내륙과 영남내륙에도 아침부터 낮 사이 눈과 비가 오겠다.

남부지역도 오전까지는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낮에는 광주와 대구 5℃까지 오르겠다. 서울은 1도, 대전과 전주 4도, 대구 6도로 어제보다 조금 더 오르겠다.

한편, 성탄절이 다가오는 이번 주는 평년 기온을 찾으며 맑은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서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