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농업인 4단체 오늘 협약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손종현)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과 한농연충남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충남연합회, 생활개선충남연합회, 쌀전업농충남연합회 등 농업인 4단체와 함께 22일 충남농관원 회의실에서 우리 지역 농축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한 기업·농업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협의체를 구축해, 지역농·축산물 소비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우리지역 농·축산물의 소비 활성화 및 우수성을 전파해 향토기업에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협약기관들은 우리지역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관내 기업의 구내식당에 상품 공급을 확대하고, 기업 유통망을 통해 판매를 촉진하는 한편, 사내장터를 개설하는 등 지역 농·축산물 구매캠페인을 함께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대전상의와 충남농관원 등은 업무협약 체결의 후속 조치로 별도의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세부 추진방안을 협의하고, 향후 추가 협력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협력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손종현 회장은 “최근 외국산 농축산물 수입이 급증하면서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 확보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확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