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아트-유성구 “가구로 희망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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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아트-유성구 “가구로 희망 키워요”

아동센터 22곳·그룹홈 5곳, 친환경 원목제품 지원 협약

  • 승인 2014-12-21 16:53
  • 신문게재 2014-12-22 4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대전의 원목가구 제조업체 (주)인아트(대표 엄태헌)와 유성구는 지난 19일 유성구청에서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에 가구를 지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가구지원 협약을 통해 내년부터 2년간 유성구 지역아동센터 22곳과 그룹홈 5곳에 1억8000만원 상당의 인아트 친환경 원목가구를 지원하게 된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가 직접 필요한 가구를 제안하면, 이를 토대로 가구를 제작하고 인아트의 전문 디스플레이 팀이 공간의 코디까지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꼭 필요한 가구를 알맞은 곳에 지원할 수 있게 돼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인아트는 소외된 이웃 등 지역사회에서 후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엄태헌 대표는 “소외될 수 있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자라기 위해서는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이 필요하다. 친환경 원목가구가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주어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돕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사회환원 기업과의 상호 협력체계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아트는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대전 및 계룡·논산지역의 아동센터와 복지시설 등에 가구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대전지역 아동센터 27곳에 대규모의 가구를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환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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