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1월부터 국·과제로 개편

3본부 18팀 → 3국18실과 체제

대전 대덕구가 민선6기 출범에 따른 핵심공약사항 및 주요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그간, 팀제로 운영했던 행정기구를 '국·과제'로 개편,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대덕구는 그동안 3본부 18팀(40파트) 1직속기관 1사업소 1의회 12동 등 팀제로 운영했으나, 3국 18실·과(84담당) 1직속기관 1사업소 1의회 12동으로 변경해 일하는 조직, 구민서비스 향상을 위한 조직으로 재정비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자치행정본부 ▲생활지원본부 ▲안전도시본부 등 3개 본부의 명칭이 ▲자치행정국 ▲경제복지국 ▲안전도시국으로 각각 변경됐다.

부구청장 직속 팀이었던 경영기획팀과 감사팀은 통합돼 기획감사실로 개편되고, 경제팀에 설치했던 규제개혁추진단도 기획감사실의 담당으로 신설해 규제개혁에 대한 실질적인 추진동력을 확보했다.

팀 산하에 있던 기존 40개 파트는 84개 담당으로 세분화 하고, 주민협력, 행정타운 조성, 건강지원 담당 등을 신설했으며, 그간 대부분 실무에 투입되던 6급 직원에게 중간관리자로서의 사기진작과 책임행정을 구현 할 수 있게 했다.

박수범 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민선6기 구정 현안사업과 공약사항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