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발연은 명칭변경을 위해 원내외 의견을 수렴하고, 조례와 정관을 개정해 내년 6월 개원 20주년 기념일에 CI 등을 공포할 예정이다.
한편 충발연은 내년에 연구원 증축과 함께 기후변화연구소를 새롭게 설치하며, 미래전략연구단 조직을 더욱 강화하고 사무처장 직제를 전면 폐지하는 등 다양한 개선작업을 추진한다.
또 충발연은 본격적인 연구중심 기관으로 탈바꿈하도록 올해보다 연구비를 5억 원 이상 대폭 증액해 지역과 국제적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충남의 미래방향을 선도하는 연구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강현수 원장은 “어른이 되는 20살의 연구원이 그동안 성장 중심의 경쟁력을 키워왔다면 이제부터는 미래 먹거리 창출과 도민 행복을 핵심키워드로 삼고 정책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나가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내포=박갑순 기자 photop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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