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UST에 따르면 2012년 9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캠퍼스 청정화학 및 생물학 전공 박사과정에 입학한 커칭보씨가 최근 2개 학기의 총점 평균이 94.8점 이상 등 뛰어난 학업 성적과 유창한 한국어 능력 등을 인정받아 국립국제교육원 주관 '대한민국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사업 GKS(Global Korea Scholarship)'에서 학업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커칭보씨의 고향은 사막화가 가장 심각하게 진행되는 지역인 중국 네이멍구로 현재 KRIBB 캠퍼스에서 방풍림으로 최적화 시킨 포플러 나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커칭보 학생은 “UST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덕분에 우수한 학업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교육 및 연구에 더욱 매진하여 지구의 사막화를 막겠다는 꿈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ST는 국내 유일의 과학특성화 R&D 고등교육 기관으로 연구현장 중심 R&D 교육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입, 정부출연연구기관 30개를 캠퍼스로 활용하고 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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