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 선물 어디서 뭘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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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 선물 어디서 뭘 살까?

아동 기프트 특집·실속상품 연말 선물전 다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마케팅

  • 승인 2014-12-18 12:42
  • 신문게재 2014-12-19 18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어린이들이 또봇과 겨울왕국 등 인기 캐릭터 완구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날부터 24일까지 토이저러스 매장과 전 완구매장에서 '완구 박람회'를 열고 로봇 완구 등 총 10만점 물량을 판매한다. /연합뉴스
▲ 1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어린이들이 또봇과 겨울왕국 등 인기 캐릭터 완구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날부터 24일까지 토이저러스 매장과 전 완구매장에서 '완구 박람회'를 열고 로봇 완구 등 총 10만점 물량을 판매한다. /연합뉴스
장기간의 소비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체들이 올해 마지막 특수를 겨냥해 일제히 크리스마스·연말 판촉전에 돌입했다. 불황을 감안해 실용성을 살린 선물을 대대적으로 전진 배치한 게 눈에 띈다.

▲갤러리아타임월드 크리스마스맞이 다양한 선물전 진행= 갤러리아타임월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사랑하는 부모님 또는 연인, 친구들에게 크리스마스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각 층 행사장 및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키프트 상품전을 준비한다. 이와함께 할인 및 사은선물 증정등 다양한 혜택으로 알뜰 쇼핑을 제안한다.

18일부터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5층에서는 완구, 헤어핀, 털모자, 인형 등 액세서리들만 모아놓은 아동키프트 특집전이 열리고, 6층 남성의류 매장에서는 닥스 남방+셔츠 15만원, 듀퐁 셔츠+타이 20만원, 예작 셔츠+니트 11만원등 셔츠 키프트 상품전이 펼쳐진다.

8층에서는 나이키, 아디다스 가격인하전 진행으로 나이키 아우터 50%, 아디다스 아우터 30% 가격인하와 아이다스 특가 이월상품 패딩이 5만원에 판매된다. 아웃도어 브랜드 K2에서는 전국 베스트 다운 추천 상품전이 열려 다운 24만원~49만5000원, 푸키다운 24만원에 판매되고 30만원이상 구매시 폴리스재킷을 증정한다. 또한 아웃도어키즈라인에서는 K2 다운 16만9000원~44만9000원, 컬럼비아 롱다운 11만1000원, 12만5000원, 아이더 범블비다운 15만4000원, 라푸마 헬리우스다운 17만9800원에 판매된다.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하세요=롯데백화점 대전점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인기 선물 상품전을 마련한다.

9층 특설매장에서는 영패션,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HAPPY CHRISTMAS 선물상품전'이 펼쳐진다. 게스, 캘빈클라인, 버커루, 아이더, 코오롱스포츠, K2, 스코노, EXR, 르까프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점퍼, 니트, 구스다운, 퍼부츠, 아동화 등 인기 선물아이템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1층 화장품매장에서는 랑콤, 시슬리, 베오템 등 각 브랜드별 '크리스마스 스페셜 기프트세트'를 선보이고, 25일까지 설화수, 헤라, 숨, 오휘, 후, SK-Ⅱ, 프리메라, 시세이도, 록시땅 등 각 브랜드별로 당일 20ㆍ40만원이상 구매시 각 롯데상품권을 1ㆍ2만원을 증정한다.

▲이마트, 온 가족을 위한 선물=이마트는 31일까지 2주일간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과 나를 위한 실속 상품으로 구성한 연말 선물 특집전을 진행한다. 자녀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려는 부모 고객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또봇, 파워레인저 등 TV 캐릭터 완구류를 비롯해 레고, 봉제완구 등 100만 여점을 행사상품으로 내놓는다. 지난해까지 크리스마스 시즌 절대부동의 완구 매출 1위를 달리던 레고 블록완구가 주춤한 사이 무서운 기세로 올라선 또봇, 파워레인저 등 인기 캐릭터 완구 준비해 판매하고, 여아들에게 인기인 봉제완구류는 디즈니와 직접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인기 캐릭터인 겨울왕국의 안나와 엘사, 백설공주 신데렐라 등 총 5가지 캐릭터를 1만 9800원에 단독상품으로 선보인다.

이마트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주변의 가까운 지인들에게 따뜻한 연말 선물을 하는 등 소비의 물꼬가 열릴 것으로 기대 중”이라며, “불황형 소비로 실용성을 기본으로 한 상품들을 다양한 연령과 성별에 맞춰 제안함으로써 뜻깊은 선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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