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고와 유성구 종합사회복지관은 업무 협약을 통해 기관간에 학생 자원봉사의 지속적인 추진과 장학금 지원, 자원봉사 교육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전망이다. 유성고 학생들은 유성구 복지관에서 주말마다 유성구 관내 학습 돌봄 학생들을 지도하게 되며, 유성구 복지관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자 교육과 봉사장소 제공, 봉사 대상학생 추천 등에 협조하게 된다.
김도율 유성구사회복지관장은 “지역의 명문고교인 유성고의 학생들이 자원 봉사를 통해 유성구의 복지 증진에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여러 방면에서 봉사활동의 기회 확대와 학생들에 대한 자원봉사 교육 등을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수 유성고 교장은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남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복지관과 협력해 학생들의 봉사정신을 기르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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