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중씨 |
김 신임 청장은 1958년 충남 논산 출신으로 동국대학교 사대부고와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9급 공채로 국세청에 입문했다.
이후 울산세무서 세원관리3과장, 이천세무서장, 중부청 운영지원과장, 부산청 조사1국장, 중부청 조사4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김 청장은 국세청 전체 재직기간 가운데 절반가량을 인사부서에서 근무, 국세청 내에서도 대표적인 '인사기획통'으로 꼽힌다. 인사전문가로서의 역량이 입증돼 2009년 12월에는 청와대 인사비서관실로 파견됐다.
청와대에서 복귀한 후에는 1급 지방청으로 승격된 부산청 조사1국장을 맡아 경남지역 조사업무의 위상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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