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협약내용을 보면 ▲PBS는 본사와 공장 이전 및 설비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의약용 화합물 분야의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대영금속공업은 공장 신설 투자를 통한 지역주민 우선 채용의 신규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이전 및 신·증설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우량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유망 중소기업인 PBS가 부여에서 대전으로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하고, 대영금속공업이 충북으로의 공장 이전 계획을 전면 취소하고, 대전에 공장을 신설토록 결정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두 기업이 우량 중견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BS는 다양한 구강청정제와 환경친화적 세제류를 생산하는 친환경기업으로 최근 존슨&존슨과 월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로의 납품과 함께 생산라인의 확대를 위해 부여에서 대전으로 이전하게 됐다.
또 대영금속은 1990년 창업 이후 외환위기 등의 역경을 이겨낸 선박기자재부품 등 소재주강을 생산하는 전통산업(주물분야) 기업으로 대전산단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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