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대전국세청은 복지사각지대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을 주는 '희망의 끈 잇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달 현재 대전청을 포함해 20개 단체 및 후원인이 참여해 154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전청은 17일 지방청 2층 예지관에서 '희망의 끈잇기 운동' 후원인 감사 음악회 행사를 했다. '희망의 끈잇기 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후원인들에 감사를 표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음악회 행사에는 '희망의 끈잇기 운동' 후원인 및 국세청 관계자 등 모두 50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대전청은 지난 6월에는 대전 CMB엑스포아트홀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4회 나라사랑 호국음악회를 개최했고, 지난 10월에도 대전 우송예술회관에서 대전청 주관의 음악회를 열고, 공무원들의 연주 등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이처럼 대전국세청이 다양한 음악회 등을 통해 '서민 친화적인 세정'을 펼치는데는 안동범 청장의 영향이 크다. 평소 안 청장은 직원들에게 화합과 어울림을 위해 여가시간을 이용한 음악활동을 권유했다.
이외에도 대전청은 테니스, 축구, 탁구, 마라톤, 배드민턴 등 스포츠 활동을 통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직원들의 화합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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