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9도, 세종·천안 -11도, 서산·보령 -8도 등 영하 12도에서 영하 7도, 낮 최고기온도 대전 -3도, 세종 -4, 천안 -5도, 서산·보령 -3도 등 영하 수준으로 예상된다.
특히,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평균기온이 -1.4도로 같은 기간 평년 평균기온(1.8도)보다 3.2도 낮았으며, 이같은 12월 초에 찾아온 추위는 1973년 이후 4번째 강력한 추위다. 17일 오전까지 눈도 예상돼 대전 1㎝, 서산 1~4㎝ 적설이 예상되며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면서 형성된 눈 구름대가 충청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눈을 뿌릴 것으로 전망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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