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효율설비 투자 지원사업이 기존에는 사업을 선정할 때 품목별로 사전에 정해진 금액을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경매방식을 도입해 사업자간 경쟁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기존에는 에너지절감 효과를 이론값 등으로 추정했으나, 앞으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계량검증(M&V)을 실시해 지원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에너지효율 시장 시범사업'은 2015년에 조명, 인버터, 전동기의 3개 품목에 대해 우선 도입한다. 사업을 통한 에너지 감축량은 약 28메가와트(MW) 이상으로 예상된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