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특강과 지역 중소·벤처기업인 유공자 포상, 어울림 한마당 등으로 진행된다. 1부 행사로 준비된 초청특강에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유재영 센터장이 '10대 미래 유망기술'이라는 주제로, KISTI의 자체 미래유망기술 탐색 프로세서를 통해 발표한 미래유망기술 10선에 대한 강연에 나선다.
본 행사인 중소·벤처기업인 유공자 포상에는 (주)한빛레이저 김정묵 대표와 (주)옵트론텍 이상목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는 것을 비롯해, 총 21명이 수상한다.
기업가정신 기반의 탁월한 기업경영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주)세기에어시스템 공두식 대표, 청정테크(주) 조은경 대표는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벤처기업 지원육성 업무를 통해 대한민국 벤처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DIVA 강성수 과장은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는다.
또 대전시장 기업인 감사패는 (주)과학기술분석센터 이익재 대표, (주)래트론 이충국 대표가 수상하며, DIVA 차연복 본부장, 대전테크노파크 황지영 대리가 대전시장 지원기관 표창을 받는다.
이외에도 벤처협회는 올 한해 동안 중소·벤처기업의 중간관리자로서 조직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뛰어온 재직근로자 5명에 협회장 표창을 전달한다.
특히 올해에는 대전지역의 상장기업 협의체인 '대전지역상장법인협의회(회장 이익우)'의 코스닥 상장기업인 기념패 전달을 준비했으며, 2014년 신규 상장기업 (주)트루윈 남용현 대표와 (주)알테오젠 박순재 대표에게 시상하고 두 기업의 밝은 미래를 응원할 계획이다.
시상식 후에는 중소·벤처인 간 어울림과 화합 한마당으로 배재대 조셀린 클락 교수의 가야금 공연을 통해, 행사장 참석자 모두가 함께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벤처협회 관계자는 “2014년을 보내며, 한해 동안 벤처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중소·벤처기업인이 다함께 서로 격려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2015년 을미년에는 대덕 벤처기업인의 건승과 함께 임직원, 가족, 지인 모두 서로의 격려와 응원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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