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6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는 감지와 예측, 현장의 골든타임 활용을 극대화하는 구난, 총체적이고 신속한 사후 복구 등 재난 대응의 모든 과정을 과학기술이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16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도 국민안전처를 신설하고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하면서 재난대응시스템을 기초부터 새로 짜고 있다”며 “과학기술에 기반한 재난안전을 구체화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주재한 과학기술자문회의는 이번이 네 번째로 앞서 지난해 9월 1차 회의를 포함해 세 차례 주재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조무제 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을 비롯해 제2기 자문위원으로 발탁된 2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이후 '과학기술을 활용한 효과적인 재난대응'과 '과학기술 기반 농업혁신 전략' 등을 보고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자문위원과 관계부처 장관을 비롯해 산·학·연 과학기술자, 관련 협회 및 단체, 국회 등에서 각계 인사 14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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