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6일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충남발전연구원, 충남도민인권증진위원회와 공동으로 '인권으로 행복한 삶-지역사회와 인권'이란 주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인권선언 도민참여단, 도민인권증진위원, 공무원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인권 토크쇼를 통해 인권으로 행복한 충남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안희정 충남지사, 서울시 문경란 인권위원장,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장, 박래군 인권활동가, 강현수 충남발전연구원장이 '충남의 인권을 말한다' 주제로 충남 인권의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우리사회가 인권의 가치를 한 번 더 되돌아보고 그것을 늘 기준점으로 삼길 바란다”며 “도민 모두가 행복한 사람냄새 나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심포지엄에서 나온 의견들을 인권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올해 마련된 중장기 인권행정의 청사진인 '인권정책 기본계획'을 차질없이 시행해 도민이 체감할 만한 인권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내포=박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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