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문·이하 충남농협)는 15일 농업인들이 정성들여 가꾼 우수농산물을 엄선해 대전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금요장터가 혹한기를 맞아 휴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로 22년째 운영 중인 금요장터는 충남농협 후정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소비자들에게 제공해오고 있다.
금요장터는 농협이 엄격히 관리·운영해 올 한해 40여회를 걸쳐 연매출 13억원을 달성했다.
얼마 전 열린 마지막 장터에서는 떡 나눔행사와 축산물 특별 할인판매 등을 실시해 장터를 찾아 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병문 본부장은 “성출하기 계절농산물 특판전과 대도시 소비촉진행사 직거래행사 등 우리 관내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의 판로 확충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질 좋은 농·축산물을 공급하여 도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직거래 금요장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