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예정자 초청 현장설명회는 부실시공 방지 등 아파트 건립을 위해 공사과정에 대한 입주민 이해, 민원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공사 완료 후에 실시하는 현행 입주자 사전점검 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한 조치다. 대전은 올해 도안, 죽동, 노은지구 등 7개단지 6697세대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실시해 입주예정자 30.2%가 참여했다. 입주자 현장설명회 대상 아파트는 지난 2011년 8월 12일 이후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득한 5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정무호 시 주택정책과장은 “설명회를 통해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계약한 집에 대한 현장을 살펴보고 궁금증 해소, 미비사항 점검 등을 할 수 있다. 민원예방과 성실시공 풍토조성, 입주자의 권익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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