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5일 창조경제연구원이 조사한 '지역창조 경제지수' 성장성 측면에서 연평균 7%씩 지속적으로 증가해 17개 시·도 중 역동성 1위, 산업연구원이 평가한 '지역별 창조경제 역량분석 및 강화방안'에서 창조경제 역량은 2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창조경제연구원과 산업연구원이 별도의 연구보고서 통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별 창조역량(인프라, 투입, 성과부문) 평가와 지역별 석·박사 인력, 특허·지적재산권 현황, 대학생 창업자 수 등 창조경제 주요 항목을 표준점수화한 지역창조경제지수를 평가한 결과다.
창조경제연구원은 대전시가 지역 내 대학, 출연연, 중견기업들과 긴밀한 산학협력을 추진하면서 신생 스타트업 창출이 활발히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산업연구원은 대전시를 창조경제 인프라(문화와 ICT) 부문에서는 서울 등 수도권에 뒤처지지만, 연구개발과 인적자원, 혁신, 산업성과 등에서 전국 1~2위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한선희 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대한민국 창조경제 수도로 확인된 대전시를 중심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 특구재단, KAIST, 30개 정부출연(연), SK 등의 협업을 강화해 창조경제의 뚜렷한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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