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SR에 따르면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252억원·31.5%)과 중소기업은행(120억원·15.0%), 한국산업은행(100억원·12.5%)으로부터 모두 47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SR은 수서, 동탄, 지제역을 전용 역으로 경부고속선(수서~부산)과 호남고속선(수서~목포) 운영을 위해 지난해 12월 27일 설립된 철도운영기업이다.
지난 3월 투자설명회 이후 약 9개월간 공공자금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1대 주주인 코레일과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 공공기관 간에 이날 주주계약을 체결했다고 ㈜SR은 설명했다.
코레일(41%)과 공공기관(59%) 지분구조가 확정됐으며, ㈜SR의 자본금 규모는 총 800억원으로 늘어났다.
김복환 ㈜SR 대표이사는 “고객에게 최고의 안전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흑자경영을 실현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건실한 철도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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