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전서 공무원 최대규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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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전서 공무원 최대규모 집회

전국서 5천여명 집결, 공적연금 강화 주장

  • 승인 2014-12-11 18:06
  • 신문게재 2014-12-12 6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우리나라 공직사회의 중심지인 대전과 세종에서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최대 규모의 집회가 오는 13일 열린다.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대전·세종공동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지정배, 육은수, 송병노)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서대전광장에서 지역적 차원의 공적연금 강화 투쟁을 대중적으로 선포하는 총력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에는 전교조와 법원, 대전시청과 5개 구청, 충남대, 대전경찰청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관세청, 문화재청, 조달청, 중소기업청, 통계청, 특허청 등의 조합원 5000여명의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새정치민주연합, 통합진보당, 정의당과 시민사회단체 등도 참가한다.

집회에서는 지정배 전교조 대전지부장이 재정파탄의 원인에 대해, 고진호 해수부 공무원노조위원장이 연금개악의 본질에 대해 연설하며 박범계(서구을) 국회의원과 김홍일 민주노총 본부장, 유병구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연대사를 한다.

대책위 관계자는 “우리나라 행정의 중심지인 대전과 세종에 있는 공무원들이 최대 규모로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공무원 연금 등 공적연금에 대한 정부와 여당의 행태를 심판하는 불을 다시 지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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