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는 A업체와 지난 8월28일부터 11월25일까지 대전도시철도 22개 역사 승강장과 대합실과 전동차내 각종 오염물질을 조사했다.
측정결과, 22개 역사의 경우 법정 ‘유지기준’ 항목인 미세먼지의 경우 56.2㎍/㎥(기준치 150),이산화탄소 496ppm(기준치 1000),폼알데하이드 4.7㎍/㎥(기준치 100),일산화탄소 0.8ppm(기준치 10) 등 법정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
전동차안 공기질은 기준치가 200㎍/㎥인 미세먼지는49.8㎍/㎥, 이산화탄소는 평상시 872ppm(기준치 2,000ppm 이하), 출퇴근 시간대인 혼잡시간대는 1244ppm(기준치 2500ppm 이하)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공기질 측정결과는 공사 홈페이지(http://www.dje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지난 4월~7월 석면 검출여부 조사에서 ‘석면 불검출’ 판정에 이어 역사와 전동차 안까지 쾌적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라며 “터널 미세먼지 측정 등 외기ㆍ터널ㆍ전동차ㆍ역사 오염도 상관관계를 분석해 맞춤식 환기제어로 미세먼지 등 인체에 유해한 오염물질에 대한 엄격한 관리로 안전하고 쾌적한 역사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