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 어때요?]위인 70명의 창의력에 대한 답변

▲ 생각의 크기만큼 자란다

“청소년은 미래의 주인공이다. 세상을 바꾸려면 남들과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 미래를 짊어질 10대들에게 세상은 이렇게 말한다. 그런데 도대체 세상을 바꾸는 생각은 무엇일까? 이 질문의 정확한 답을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창의력은 명확한 답이 없기 때문이다. 어른들은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사고를 강조하지만 정작 본인들도 잘 모른다.

이 책은 '창의력이란 무엇일까?'라는 물음에 70명의 위인이 답한다. 남들과 다른 생각, 앞선 생각으로 세상을 바꾼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들은 공통점이 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이용한다. 시련을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도 빼놓을 수 없다.

이런 이야기는 독자들이 창의적인 사고란 어떤 것인지 혼자 답할 수 있게 도와준다. 생각의 크기만큼 이뤄지는 세상 속에서 주인공이 되는 꿈을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 출판 유아이북스, 저자 장석만, 페이지 224쪽, 가격 1만2000원.

송익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