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이는 당 비상대책위원인 박지원 의원(전남 목포)이다.
박 의원은 11일 오전 대전을 찾아 핵심 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간담회에서는 당원들이 당에 대한 불만과 의견들을 수렴하는 한편, 당 혁신과 총선 승리를 위한 자신의 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는 송촌동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덕구 지역위원회의 지역 대의원 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전대에서 특강을 통해 대학생들을 만나 학자금 대출 문제 등 대학생들의 고충을 살피는 한편, 정치 개혁에 대한 각오를 전달할 계획이다. 천정배 전 의원도 내주 대전을 찾을 전망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천 전 의원은 대전 방문 때 권선택 대전시장과의 면담을 추진하고 더불어 기자간담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타 당권주자들도 15일까지 열리는 대전내 지역위원회별 대의원 대회를 활용, 지역에 발걸음을 옮길 것으로 관측된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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