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총 134t(20kg포장 6700포)에 3억4000만원의 충남쌀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평소보다 행사장별로 2~10배 많은 판매량이다.
충남농협은 FTA시장 개방과 계속되는 풍년으로 과잉 생산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쌀 재배 농업인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김병문 본부장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연중 쌀 판촉행사를 실시하는 한편, 충남쌀의 가격경쟁력과 고품질화 전략으로 충성 고객층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도 광역브랜드 쌀인 '청풍명월 골드'를 지속적으로 수도권에 홍보함으로써 경기미와 오대미에 버금가는 브랜드 파워를 향상시켜 현명한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충남쌀 생산량은 통계청 발표기준 83만6000t으로 이는 전국 생산량 424만t의 20%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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