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지사가 10일 베이징에서 쾅샤오양 항허그룹 회장 등 대기업 CEO들을 방문해 충남의 투자여건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내포=박갑순 기자 |
안 지사는 10일 베이징에서 쾅샤오양 항허그룹 회장과 중해지산그룹 왕림림 사장, 중국민족무역촉진회 란쥔 상무부회장 등을 잇따라 만났다.
항허그룹은 부동산 개발 사업 세계 500대 기업군에 속하며, 중해지산그룹은 부동산 사업으로 중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거대 기업으로 홍콩과 마카오, 상하이, 베이징, 청두 등 50여곳 경제 활성화 지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중국민족무역촉진회는 '국가1급 사회단체조직'이자 중국 민족무역 분야에서 유일한 종합협회로 2000여개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기업간 교류협력, 홍보 및 국제교류 확대, 인재육성, 업무교육 등을 추진 중이다.
안 지사는 각 CEO를 만난 자리에서 디스플레이와 석유화학, 철강, 자동차 등 충남의 주요 산업과 외국인 투자지역 등 투자여건을 설명했다.
안 지사는 또 개발을 앞두고 있는 태안 안면도의 관광단지 조성사업 내용과 투자처로서의 강점, 해상교통 여건, 도의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도는 이번 안 지사의 중국 경제계 유력인사들과의 잇따른 만남이 중국 자본의 충남에 대한 지속가능한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충남의 환황해권 아시아 경제시대 중심 도약을 뒷받침하는 중국 내 인적 네트워크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포=박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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