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은 2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에서 레오가 28표 가운데 총 21표를 얻어 팀 동료 유광우(5표)와 한국전력 전광인ㆍLIG손해보험 김요한(각각 1표)을 제치고 남자부 수상자로 선정됐다. 레오는 2라운드 들어 막강 화력을 뽐내며 팀의 6경기 전승을 견인했다.
올 시즌에는 수비와 블로킹 등 지난해까지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않던 부분에서도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고, 동료 선수들과 잘 융합되며 한국 프로배구에 가장 잘 적응한 선수로도 평가받는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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