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이석재(26·전기전자통신공학부 3년)와 김창식(26·기계공학부 4년), 이송이(23·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4년), 그리고 건국대 마민지(24·국제지역문화학과 4학년)양 등 모두 4명이다.
지난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샌디에이고를 출발한 이들은 샌프란시스코 와 LA, 유타주(州)의 아치즈 국립공원을 경유해 오는 20일 다시 샌디에이고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들 대학생은 캠핑카를 이용,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찾아주세요. 우린 독도를 사랑합니다'라고 적힌 영문 현수막을 부착하고 횡단중이다.
아울러 이들은 외교부에서 제작된 독도 소개 영문 리플릿을 각 지역에서 만나는 외국인들에게 배포하며 독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이석재 학생은 “모두 유학생활을 통해 만난 친구들이어서 의견을 쉽게 모을 수 있었다”며 “각자 인턴과 아르바이트로 벌어 캠핑카임대 등 경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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