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열리는 2016년 체전 성공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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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 열리는 2016년 체전 성공개최”

충남도선수단 전국체전 해단식- 우수선수·지도자 등 시상

  • 승인 2014-12-04 17:29
  • 신문게재 2014-12-05 7면
  • 박갑순 기자박갑순 기자
▲ 안희정 충남지사가 4일 오후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전 출전선수단 해단식에 참석해 충남체육회기를 흔들고 있다.
▲ 안희정 충남지사가 4일 오후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전 출전선수단 해단식에 참석해 충남체육회기를 흔들고 있다.
충남도는 4일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제95회 전국체전 출전선수단' 해단식을 갖고, 내년 대회 상위권 입상과 2016년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안희정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김기영 도의회 의장, 우수 선수 및 지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해단식은 성적보고와 우승배 봉정, 전국체전 및 아시안게임 입상자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에서는 종합우승을 차지한 카누(협회장 박도희)와 야구(협회장 정찬복), 종합 2위에 오른 요트(협회장 이환득), 종합 3위를 차지한 육상(협회장 김종인) 등 9개 종목 경기단체가 공로패를 각각 받았다. 또 일반·대학·고등부 금·은·동메달 획득 선수 및 지도자 등 332명은 상장과 메달, 상금 등을 받았다.

충남보디빌딩 이승철 선수는 기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MVP'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희정 지사는 “올해 전국체전 성적은 도의회와 교육청, 가맹경기단체를 비롯한 체육인 모두가 한 마음 한뜻이 돼 일군 성과”라며 전국체전을 통해 충남의 위상을 높인 선수와 지도자들의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안 지사는 이어 “2016년 충남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전은 충남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최고·최대보다 체육을 통해 도민과 국민이 행복해지는 문화체전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체육인을 비롯한 도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제95회 전국체전은 지난 10월 제주도 일원에서 열렸으며, 충남은 45개 종목 17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해 금 50, 은 60, 동메달 84개를 획득, 3만 9497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2016년 10월 제97회 전국체전과 제36회 장애인체전은 아산시를 비롯한 도내 14개 시·군 72개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내포=박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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