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대 김귀찬(54) 대전경찰청장이 4일 지역 경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시민을 안전하게, 조직은 안락하게'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
이날 지역 경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김 신임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112 총력대응체계 구축하고 동네조폭을 척결하는 정책 기조에 맞춰 치안을 바로세우고 안전한 대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구 대비 경찰관 수가 적은 대전에서 시민들과 치안파트너십을 확대해 치안여건을 강화하겠다”며 “국민에게 봉사하라는 의미를 되새겨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가정 내 침입 강·절도를 강력 단속하고 범죄피해자를 보호하고 위무하는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후 사법고시 33회로 1994년 경찰에 입직해 대구청 수사과장, 충남청 차장, 경찰청 수사국장으로 근무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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