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건설해양소방위원회는 4일 도 소방본부 소관 내년도 166억9902만원 예산을 심사했다. 이는 올해 예산 99억5681만원보다 67% 늘어난 액수다.
이번 예산에서 눈에 띄는 것은 복권기금과 국고보조금 예산 확보 등으로 소방장비 보강에 탄력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복권기금 49억2500만원 ▲소방장비 보강교체 60억6200만원 ▲소방보조인력양성 및 운영 15억5737만원 등 125억4437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건설해양소방위원들은 “도민에 대한 양질의 소방서비스 제공과 공무원의 안전장비 확보, 노후차량 교체,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예산을 써 달라”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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