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능의 충격: 심리학의 종말 |
그는 '지능'이란 심리학에서 주장하는 IQ 같은 것이 아니라고 단정한다. 또한 생명체의 '지능'은 생물학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뇌의 크기'가 단지 커져서 발전한 것도 아니라고 한다.
저자는 '지능'이 뇌의 진화 과정에서 뇌가 분리되기 시작하면서 발전됐다고 생각한다. 생명체의 번식 욕구를 해석하기 위해 '욕구 추론 능력'과 '욕구 창출 능력'이 지능으로 발전됐다고 주장한다. 기억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생명체의 감정은 기억의 부재를 보완하기 위해 발생했다. 인간의 기억과 감정, 그리고 생각에 대한 새로운 해석은 인류의 지식 체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진다. 출판 도서출판 글드림, 저자 이일용, 페이지 428쪽, 가격 1만6000원.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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