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사랑의 가위손' 윤은순 단장 대통령 표창

33년간 봉사 지역사회발전 헌신 공로…도시농업연구회는 장관상

▲ 윤은순 단장이 사랑의 가위손 회원들과 함께 이미용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세종시에서 활동하는 봉사단체 '사랑의 가위손' 윤은순 단장이 5일 열리는 2014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고 농업기술센터(소장 신은주)가 육성해 온 도시농업연구회가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는다.

윤은순 단장은 1981년부터 현재까지 33년 간 솔선수범하며 노인들 이미용 봉사활동을 해 왔으며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에 관심을 갖도록 나눔실천에 앞장서 노력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도시농업연구회(회장 한영미)는 2008년부터 도시농업을 통한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조성에 이바지 하며 재능기부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 시민대상 농심체험교육으로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한 모범적인 단체로 귀감이 되고 있으며 그동안의 헌신과 노력이 풍성한 결실을 거두게 됐다.

윤은순 단장은 “귀한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세종시민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섬기며 헌신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한영미 회장은 “봉사와 나눔의 문화를 함께 공유하며 도농상생을 통해 행복한 세종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