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비스테온공조는 신규 수주가 점진적으로 늘어 지난해 대비 약 17%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데다 기존 모델의 재수주까지 모두 12억~14억 달러의 수주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최근 공개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전통적인 난방, 환기 및 공조(HVAC)와 콤프레서, 파워트레인 냉방 부문의 고품질 제품과 함께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연료전지 자동차를 지원하는 혁신적 열관리시스템에 기반을 둔다.
박용환 대표는 “올해 수주한 사업 대부분은 2017~2019년에 시작된다는 점에서 신규 사업 수주는 우리의 미래를 위한 토대가 된다”며 “특히 미래형 열관리 솔루션 부문에서 많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사업 파트너로 HVCC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대단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자동차의 디자인 및 냉난방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혁신기술 개발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할 계획이다. 그 대표적인 예는 최근 소개된 HV iCool™이다. 이 제품은 운전자 편의성을 고려한, 친환경적이며 고효율적인 솔루션에 중점을 둔 한라비스테온공조의 사업전략을 잘 보여준다. HV iCool은 HVAC와 컴프레서, 컨덴서를 하나로 결합한 최초의 통합 공조시스템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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