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사람]제대식 신임 특허심판원장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현장에서 만난 사람]제대식 신임 특허심판원장

같이 일하고 싶은 BEST 간부… 특허심사 관련 요직 두루 거쳐 “출원인과 소통, 강한 특허 창출 힘쓸 것”

  • 승인 2014-12-03 17:04
  • 신문게재 2014-12-04 12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특허심판원의 신뢰도를 높여 창조경제 구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최근 임명된 제대식 신임 특허심판원장은 3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제 원장은 1987년 22회 기술고시에 합격한 후 철도청을 거쳐, 특허청 컴퓨터심사과장, 특허심사정책과장, 통신심사과장, 전기전자심사국장, 특허심사기획국장, 특허심판원 심판장을 역임하며 특허심사·심판 관련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 재직시 특허 심사국 조직개편을 주도적으로 추진, 산업간 융ㆍ복합 경향을 심사조직 반영과 심사의 전문성 제고 등 심사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성과를 이끌었다. 또 출원인 위주의 심사정책인 포지티브 심사, 맞춤형 일괄심사를 추진하는 등 새로운 업무 창출에 발군의 역량을 발휘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특허심사정책과장, 특허심사기획국장 등 특허심사관련 핵심 역할을 도맡아 온 '특허심사 기획 전문가'라는 대외적인 평가는 물론 특허청 노조에서 국장급 간부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같이 일하고 싶은 BEST 간부'에도 수차례 선정되는 등 부하직원들에게도 '이해와 배려의 아이콘 간부'로 정평이 나 있다.

제 원장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공적 이행과 창조경제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지식재산 생태계 구축이 전제돼야 한다”며 “심판원의 역량을 키워서 심사의 품질을 향상시켜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기업들의 권리보장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민과 소통해 강한 특허를 창출하는 포지티브 심사제도로 심사관이 출원인과 소통하면서 보다 강하고 정확한 권리를 갖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내 특허분류에 세분화된 선진 특허분류체계인 CPC를 전면 도입해 심사품질 제고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제대식 원장은 경남 진주(60년생) 진주고 부산대 학사 미국 뉴욕주립대(ALBANY) 정보학석사 철도청, 특허청 특허심사정책팀장, 통신심사팀장, 정보기획국장, 전기전자심사국장, 특허심사기획국장, 특허심판원 제6심판장

배문숙 기자 moon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상명대, 제25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 'SK하이닉스상' 수상
  2.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제15회 시가 익어가는 마을 'ON마을축제'
  3. 충남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4. 서구 소외계층 60가정에 밑반찬 봉사
  5. [날씨] 단풍 절정 앞두고 이번 주말 따뜻한 날씨 이어져
  1. 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 60주년 6㎞ 걷기대회 개최
  2. 대전 노은지구대, 공동체 치안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 실시
  3.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 생태로운 가을 나들이
  4. 외출제한 명령 위반하고 오토바이 훔친 비행청소년 소년원행
  5. 찾아가는 마을돌봄서비스 ‘마음아 안녕’ 활동 공유회

헤드라인 뉴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대전에 집결한다. 대전시는 '2025년 중소기업융합대전'개최지로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내년 대회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주관으로 중소기업인들 간 업종 경계를 넘어 교류하는 것이 목적이다. 분야별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별 순회하는 화합 행사 성격도 띠고 있다. 2004년 중소기업 한마음대회로 시작해 2014년 정부 행사로 격상되었으며 2019년부터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