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마련한 다문화가족 부부교육이 지난달 22일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려 행사에 참가한 13쌍의 다문화가족 부부들이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
이번 교육은 원만한 부부관계 유지와 향상을 위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 부부가 지역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13쌍의 다문화가족 부부가 참가한 이번 교육은 남편과 아내 각각 배우자 교육, 부부가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 부부교육, 커플 선물하기, 부부의 모습을 담은 사진앨범 제작하기, 리프러포즈(re-propose)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다문화가족 부부는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만난 부부이기 때문에 언어, 의사소통의 문제와 문화적인 갈등이 일반 부부들 보다 더 생길 수밖에 없다. 그래서 서로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배려가 더욱더 절실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남편과 아내가 가족 안에서 각자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하고,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한 인간으로서 서로 존중받고 존중하며 건강하게 살아야겠다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 할 수 있었다.
홍성=아날린 명예기자(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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