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6시 영상 6도에서 시작한 대전·충남 기온은 오후 들어 점점 낮아져 오후 4시 대전·충남 천안 영하 1도, 금산 영하 2도까지 떨어졌다.
때문에 오전에 비가 내리던 게 오후들어 충청 대부분 지역에 눈으로 바뀌었으며, 강수량은 오후 4시 기준 대전 3.1㎜, 천안 6.2㎜, 보령 3.5㎜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기상청의 적성량 기준으로 천안 4㎝와 서산 3㎝씩 눈이 쌓였다.
바람도 강해 오전 10시 천안에 8.4㎧, 오후 2시 서산에 8.6㎧의 강풍이 불었다. 대전기상청은 이날 아산과 천안, 홍성, 서산 등 서해안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다.
2일 대전·충남은 구름많고 가끔 눈이 오겠으나, 낮에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천안 -5도, 세종 -6도, 서산 -4도 등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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