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피에와 재계약 추진…앨버스·타투스코는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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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피에와 재계약 추진…앨버스·타투스코는 작별

  • 승인 2014-11-25 18:15
  • 신문게재 2014-11-26 8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용병 타자 펠릭스 피에(29·사진)는 잡고, 용병 투수 2명은 내보내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한화이글스는 2015년 외국인 선수 재계약 확정 통보 마지막 날인 25일 피에에 대한 재계약을 확정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통보했다.

한화는 그러나 외국인 선수 중 나머지 투수 두 명인 앤드류 앨버스와 라이언 타투스코와는 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피에에 대해선 김성근 감독이 더 좋은 용병 타자를 데려올 수 있을 지 등을 두고 고민을 거듭하다가 재계약 마감일이 다가오며 긍정적인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에는 올 시즌 119경기에 나와 타율 3할 2푼 6리 92타점 17홈런 9도루를 기록하는 등 한화의 경기력에 보탬을 줬다. 수비에서도 빠른 발을 십분 활용해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가끔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비난을 받은 경우도 있다.

이제 남은 것은 한화의 최종 선택이다. 한화가 피에와 반드시 계약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닌 만큼 피에보다 뛰어난 선수가 나타난다면 얼마든지 포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한화 한용덕 단장 특보는 도미니카 공화국에 머물며 외국인 선수를 물색하며 김성근 감독에게 선수들의 서면 및 영상 자료를 보내고 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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