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연구회에 따르면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 25개를 중심으로 미래 선도형 R&D로 성장동력을 제공하면서 기술무역 흑자 기조 정착 계기를 확보할 계획이다.
정부 출연연구기관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기술무역수지 적자를 줄이기 위한 연구사업을 시작한다. 차세대 성장분야를 발굴하고, 해당 분야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원천·표준특허를 집중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출연연은 전전자교환기(TDX), 캡슐형 내시경, 한국형 고속철도 등 산업·공공기술 개발을 통해 주력산업 발전을 뒷받침해왔다.
출연연은 향후 미래 산업 지형에 큰 영향을 미칠 4대 메가트렌드 즉 안전, 고령화, 건강, 에너지·환경에 초점을 맞춰 차세대 유망분야의 기반·원천기술을 집중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회가 지난 7월 수립한 '출연연 임무 정립'을 토대로, 출연연별 특화 유망 신생기술을 전담 개발한다. 연구회는 내년부터 4대 메가트렌드와 관련한 연구사업을 주관 출연연을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적 원천·표준특허 확보를 목표로 초기 단계부터 대학의 기초과학 지식과 산업계의 상용화 역량을 연계하는 개방형 협력·융합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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