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이달 기준 전 주택형이 1순위로 마감된 단지는 총 128곳으로 이중 경기도가 21곳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분양시장을 주도한 부산과 대구는 각각 18곳이 1순위 마감됐다. 서울은 12곳이, 부산과 대구에 이어 경남은 총 11곳이 1순위 마감됐다. 그 밖에 광주 10곳, 경북 8곳, 전북 4곳, 전남 3곳, 울산 3곳, 제주 1곳 등이다. 대전, 강원, 인천 등은 1순위 마감 단지가 나오지 않았다.
지역 분양시장은 올해 성공분양했다. 지역에서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모두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 특히 세종시 2-2생활권은 경쟁률이 수십 대 1을 넘어서며 높은 경쟁률로 마감된 단지가 이어졌다.
대전은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 관저5지구, 대원건설 죽동칸타빌, 효성건설 문지지구, 대전도시공사 노은 3지구 등에 공급됐다. 성공분양했지만 1순위 마감단지는 없었다. 세종시는 2-2생활권에 공급된 단지들이 높은 인기를 보이며 1순위 마감단지가 이어졌다. 금성백조주택의 P4단위, 현대포스코건설의 P2단위 등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며 1순위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됐다.
순위로는 세종은 전국에서 7위, 충남은 9위, 대전은 하위권에 이름을 올린 셈이다.
분양시장 흥행의 척도가 되는 전 주택형 1순위 마감 단지 수를 살펴본 결과 수도권은 재건축, 신도시, 택지지구에 한정돼 수요자가 몰렸다. 지방도 재개발, 재건축, 혁신도시 등 인기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아 청약 쏠림 현상을 나타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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