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1층은 통상적으로 해외 명품 브랜드나 단위 면적당 매출 효율이 높은 화장품, 핸드백, 시계 등 패션 잡화 브랜드들로 구성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케익부띠끄의 오픈은 새로운 도전과 시도로 평가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좋은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디저트 문화가 성장하는 트렌드에 발 맞춰 명품베이커리 브랜드로 잘 알려진 성심당의 케익부띠끄 입점을 제안하게 되었고, 수 개월간의 협의를 거쳐 오픈하게 됐다.
성심당에서 새롭게 런칭한 디저트 전문 브랜드인 '케익부띠끄'는 케이크와 롤, 파운드, 카스텔라 등의 종류와 초콜릿, 마카롱, 쿠키 등 디저트 아이템들을 총 망라한 디저트 전문 카페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의 '케익부띠끄'는 약 200㎡ 규모의 면적으로, 지난 10월 중순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한 달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번에 문을 열게 됐으며, 50여종의 케이크류를 비롯해 타르트, 수제 잼, 마카롱, 쿠키류, 초콜렛 등 총 160여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백화점 개·폐점시간과는 상관없이 오전 9시 30부터 오후9시까지 누구든지 디저트의 '작은 사치'를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성심당 케익부띠끄 오픈에 맞춰 포토존 이벤트와 롤케익 증정 행사 등 다양한 오픈축하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기존에 운영 중인 성심당 매장과 함께 이번에 오픈하는 케익부띠끄 매장을 통해 지역 상생과 더불어 지역민들에게 보다 친숙한 지역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데 한걸음 더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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