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에 특성화고 상업계열 졸업예정자 진출 통로가 막혀 있어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홍성현 의원(천안1)은 25일 도정질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홍 의원은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해 “충남도는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에 일반기계ㆍ농업ㆍ해양ㆍ수산ㆍ토목 등 5개 분야에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선발하고 있다”며 “하지만, 상업계열 특성화고 학생 선발 분야가 없어 이 분야 충남도 공무원으로 전문성과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제한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 분야 도내 학생들의 우수한 사무능력을 할 수 있는 임용시험 분야를 신설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천안아산권 실내체육과 신축 필요성도 촉구했다. 홍 의원은 “천안, 아산권내에는 유관순 실내체육관과 이순신 실내체육관이 있지만, 행사가 많고 대관비용 과다 등으로 사용이 어렵다”며 “소년체전 등 각종 대회 지역 선수들의 선전과 도민들의 여가활동 향유를 위해선 학생전용 실내체육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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