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은 당진시 송악읍 복운 3리 주변으로 그동안 송악 자조모임이 모여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장소를 대관해 준 지역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진행됐다.
중국·필리핀·베트남·우즈베크·라오스·캄보디아 등 각국의 이주여성들이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봉사하는 날을 잊지 않고 나와 적극적으로 환경봉사에 참여했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 봉사활동에 참석한 이들은 꽃밭에 시들어진 꽃들을 정리하고 구석구석 쓰레기를 주우며 내년에 화단에 꽃밭이 잘 가쭤 질 수 있도록 말끔히 정리했다.
한편 봉사활동에 참가한 모씨는 “지역에 작은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한 기분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다문화가족들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꾸준한 지역사랑을 펼쳐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진=박하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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