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공학부 4학년 김남훈군이 이끄는 인터섹션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아이디어와 IT, 디자인, SNS 등 국제대회 및 국내 다양한 분야의 공모전에서 UN사무국장상, 장관상 및 최우수상, 우수상 등의 실적을 거둬 상금만 해도 1000만 원을 훌쩍 넘고 있다.
인터섹션은 '전 학부 융합 공모전 동아리'로 7개 학부과 2~4학년 학생 28명이 열정과 끼로 똘똘 뭉쳐 기존 동아리와는 다른 역량으로 대학 위상까지 한층 높이고 있다.
국외내 대학과 학생들이 인터섹션을 눈여겨보는 것은 남다른 준비과정이다.
공모전을 준비하기 위해 타 전공의 학생 3~5명이 팀을 이뤄 출품할 작품에 대해 모든 회원 앞에서 발표한 뒤 수정과 보완을 거듭하고 있다.
벤처기업 못지않게 체계적 조직운영도 한몫하고 있다.
창의팀과 미디어팀, 디자인팀, 마케팅팀, 기획팀, 소프트웨어팀 등으로 세분화해 분야별 공모전 준비와 기획, 운영을 유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천안=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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