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험에서도 여지없이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두드러졌다. 월급이 100만원 미만의 저임금 노동자와 임시·일용근로자의 10명 중 2명만 사회보험에 가입 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4 사회보험 가입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으로 국민연금 가입률은 68.9%였으며, 건강보험 72.0%, 고용보험 68.8%를 나타냈다.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국민연금에 96.9% 가입 했으며, 건강보험 98.9%, 고용보험 96.6%였다. 반면 임시·일용근로자는 국민연금 17.3%, 건강보험 22.4%, 고용보험 22.4%로 사회보험의 양극화는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사회보험 가입률이 가장 높은 산업은 광제조업이었으며 가장 낮은 산업은 농림어업으로 조사됐다. /글·그래픽=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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