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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질환, 누구나 쉽게 알도록

KISTI, 에듀스파인 사이트 제작

승인 2014-11-18 17:20
신문게재 2014-11-19 4면

배문숙 기자

누구나 이러닝을 통해 손쉽게 척추 질환에 대해 학습할 수 있게 된다.

18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한선화·KISTI)에 따르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연구팀(책임연구자 정준용 영상의학과 교수)와 손을 잡고 척추 질환 교육 사이트인 '에듀스파인(EduSpine·사진)'(www.eduspine.co.kr)을 제작했다.

에듀스파인은 국가현안문제 해결형 프로젝트(NAP) 중 하나인 '노인성 척추 질환 치료·재활을 위한 노령 인체모델 및 의료기기 제품화 기반 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KISTI는 가톨릭 의대 영상의학·예방의학·신경외과로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인에게 쉽게 발생하는 척추 질환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해왔다. 의대상 대상의 이러닝 교육교재 및 플랫폼을 개발해 척추 질환의 진단에서 중요한 단순촬영, CT, MRI 등의 영상을 비전문가들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에듀스파인은 척추에 발생하는 12가지의 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구축 및 진단용 영상소견에 대한 이미지 단순화 작업을 통해, 척추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의대생들이 척추질환의 특징적인 영상소견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PC, 모바일기기 등 어떤 환경에서도 별도 프로그램이나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현재 에듀스파인은 시범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말 정식 오픈을 통해 국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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