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다문화여성 소외이웃 위한 장 담그기 '이 맛이야'

14명 참여… 저소득가정 고추장 전달키로

아산시다문화여성 14명은 18일 음봉면 한 가정을 찾아 장담그기 체험활동을 했다. <사진>

이날 담근 고추장은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담그기에 참여한 도안티누엡(28ㆍ베트남)씨는 “한국전통 문화도 배우고, 기술도 전수받을 수 있어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이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다문화센터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한국음식 계승을 위해 지역사회 단체들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과 봉사활동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산=장동희 명예기자(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