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회장은 지난달 10일부터 약 두 달간의 일정으로 전국 12개 지역 신협을 방문하고 있다.
문 회장은 지난 3월 취임 이후 '정체성 회복을 통한 신협의 르네상스'를 신협중앙회의 경영 슬로건으로 내걸고 조합 경쟁력 제고와 신협만의 차별화된 가치 제공을 통한 조합원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문 회장은 “중앙회의 모든 정책의 중심을 조합원의 이익과 회원 조합의 권익신장에 두고 조합의 입장과 조합 임직원의 눈높이로 중앙회의 조합 지원 시스템의 문제점과 보완점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LTV규제 강화에 따른 대출 취급의 어려움 등 전국신협이 공통적으로 당면한 현안들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기부협동조합 출범, 공동유대(영업범위) 확대 등 주요 과제들에 대해서도 구체적 실무 작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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