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연평도 포격 도발 4주기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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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연평도 포격 도발 4주기 추모

특별사진전, 추모엽서 쓰기 등 행사

  • 승인 2014-11-17 17:13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원장 황원채)은 연평도 포격 도발 4주기를 맞아 오는 24일까지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추모행사는 2010년 북한의 기습적인 포격도발에 맞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해병대원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이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에따라 대전현충원은 추모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사자 묘소 옆 언덕에 고 서정우 하사와 고 문광욱 일병의 대형사진을 부착해 ‘추모의 언덕’을 조성했다.

현충원은 전사자 묘역에서 30일까지 한 송이 헌화와 비석 닦기 등을 전개하고, 연평도 포격도발 관련 사진 13점을 전시한다.

또 22일 오후 2시에 국가보훈처, 해병대사령부 주관으로 유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병 제3묘역에서 묘역 참배를 거행한다.

황원채 원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를 추모하기 위해 많은 학생과 국민이 방문하여 다양한 추모행사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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