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재표 의원 |
날카로운 분석과 지적을 통해 초선 의원임에도 집행부의 진땀을 빼놓으며 행정사무감사 저격수로 등극하고 있다.
홍 의원의 날카로움이 첫 번째로 빛을 발한 것은 산림환경연구소 임대 시설 사업의 수의계약 방식 문제를 언급할 때다.
홍 의원은 “설계가액이 20억 원인데 계약금을 19억 2000만원으로 설계가 대비 91.7%를 지출했다”며 “공개제한경쟁입찰을 통한 계약이 이뤄졌으면 87.7%인 18억 3000만원으로 약 8450만원의 도민 혈세가 절약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문제가 전형적인 혈세 낭비 사례이자 특혜의혹이라고 집행부에 대해 공세수위를 높였다.
이에 이원행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앞으로는 공개제한경쟁 입찰을 통해서 공정하고 투명한 방법으로 사업을 발주 하겠다”고 답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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